고흥 인천지검장, 검찰 인사 앞두고 사표
고흥 인천지검장(사법연수원 24기)이 31일 "떠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사표를 제출했다.

경기 수원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고 지검장은 법무부 공안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서울고검 차장검사, 울산지검장 등을 지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 27일 '검사장급 인사 적체'를 지적하며 기수 파괴 인사를 예고한 뒤로 검찰 거위 간부들의 사퇴가 이어지고 있다.

조상철(사법연수원 23기) 서울고검장도 지난 28일 사의를 표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