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국노바티스·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바이오와 디지털헬스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제2회 헬스 엑스첼린지 서울'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헬스 엑스첼린지 서울은 노바티스가 2018년부터 개최한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를 한국에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전성 망막질환·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 분석 등 2개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1곳씩 발굴한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연구 지원금과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한국노바티스의 전문가 멘토링 및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등 혜택을 준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바이오·의료 분야 기술력을 갖춘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과 협업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노바티스,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발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