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자라 등 의류회사에 "원주민 문양 무단 사용"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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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인 자라와 앤트로폴로지 등이 멕시코 원주민의 전통 문양을 아무런 보상 없이 무단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문화부는 알레한드로 프라우스토 장관 명의의 서한을 자라와 앤트로폴로지, 팻아울에 보내 무슨 근거로 공동 재산을 사유화했는지에 대한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자라가 믹스테카 원주민 부족의 고유한 문양을 사용했고 앤트로폴로지는 미스 원주민 부족의 디자인을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멕시코 정부는 지난 2019년에도 패션업체인 캐롤라이나 헤레라가 멕시코 원주민의 문양과 고유의 섬유를 유용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문화부는 알레한드로 프라우스토 장관 명의의 서한을 자라와 앤트로폴로지, 팻아울에 보내 무슨 근거로 공동 재산을 사유화했는지에 대한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자라가 믹스테카 원주민 부족의 고유한 문양을 사용했고 앤트로폴로지는 미스 원주민 부족의 디자인을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멕시코 정부는 지난 2019년에도 패션업체인 캐롤라이나 헤레라가 멕시코 원주민의 문양과 고유의 섬유를 유용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