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18명 신규 확진…가족·지인 전파 지속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명이 나왔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국내 발생 15명, 해외유입 3명이 늘어 총 4천692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포항·경주·구미 4명씩, 김천·경산 2명씩, 성주·고령 1명씩이다.

포항에서는 확진자 가족 2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고 학교 기숙사 복귀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또 확진자 지인 1명이 감염됐다.

경주에서는 경기 군포 확진자 지인 2명이 양성으로 나왔고 대구 북구 확진자 지인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구미 4명 중 3명은 해외유입 사례, 1명은 서울 확진자 가족이다.

김천에서 노인시설과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 접촉자가 1명씩, 경산에서 대구 달서구와 경산 확진자 지인이 1명씩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성주 1명은 구미 확진자 가족, 고령 1명은 대구 북구 확진자 지인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81명이 나왔다.

현재 2천527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