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대상 후보자 추천 접수…사회봉사 포함 7개 부문
울산시는 제20회 울산시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울산시민대상은 지난해 관련 조례 개정으로 올해부터 3개 부문이 확대돼 사회봉사, 효행·선행, 안전·환경, 산업·경제, 문화·관광, 체육, 학술·과학기술 등 7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추천 대상자는 5월 27일 기준 5년 이상 울산에 살고 있는 시민이다.

부문별로 보면 사회봉사 부문은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기여한 사람이다.

효행·선행 부문은 경로효친 사상이 투철하고, 모범적인 선행으로 다른 사람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공헌한 사람이다.

안전·환경 부문은 안전산업 발전과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자연환경 보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사람이다.

산업·경제 부문은 고용 창출과 산업평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하고, 투자 유치와 수출산업 육성에 기여한 사람이다.

문화·관광 부문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 관광산업 육성과 활성화에 이바지한 사람이다.

체육 부문은 지역 체육 활성화에 공적이 있고, 국제경기 등을 통해 울산 위상을 높인 사람이다.

학술·과학기술 부문은 인문·자연·사회 과학과 교육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연구실적이 있거나 기술 개발에 공헌한 사람이다.

후보자 추천은 구청장·군수,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할 수 있으며, 시민 30명 이상 연서로도 가능하다.

후보자를 추천하려면 추천서, 이력서, 공적조서, 그 밖에 심사에 필요한 증빙자료 등을 울산시 시민소통협력과에 방문·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문별 수상자는 대시민 공개 검증, 공적 내용 현지 실사, 시민대상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9월에 선정된다.

시상식은 10월 예정된 '제2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함께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