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의료기관 등 코로나19 소규모 감염 지속…18명 추가 확진
부산 지역 의료기관과 교회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부터 30일 오전까지 코로나19 검사자 3천784명 중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로써 5천663명으로 늘었다.

부산 남구의 한 의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지표 환자와 동일 시간에 의료기관에 머물렀던 의료진과 환자 등 접촉자 94명을 검사한 결과 29일 3명, 30일 3명 등 총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 중순 확진자가 발생했던 동래구 한 교회에서는 자가격리자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 댄스동아리발 감염도 이어졌다.

이날 댄스동아리 관련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댄스동아리 관련 확진자는 방문자 25명, 관련 접촉자 30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감염 원인이 불분명해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29일 오후 9시 기준 일일 예방접종 인원은 1만4천311명입니다.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지역에서 노쇼 백신을 네이버와 카카오의 잔여 백신 당일 신속 예약시스템으로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한 인원은 총 751명이다.

지금까지 보건소와 자체 기관에서 접종한 요양병원, 요양시설 및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의 1차 접종률은 82.1%, 2차 접종률은 38.2%다.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한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자의 1차 접종률은 47.2%, 2차 접종률은 31.9%로 집계됐다.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중인 65세에서 74세 어르신의 1차 접종률은 19.2%를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