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도소 신설부지 낙남정맥과 겹치는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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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이전 부지 위치 조정 변경안 통과
창원교도소 이전사업 걸림돌이 해결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국토교통부 도시계획위원회가 창원교도소 이전 부지 위치를 조정하는 도시계획시설 변경안을 받아들였다고 30일 밝혔다.
창원교도소 이전은 마산회원구 주민들 숙원사업이다.
현 마산회원구 회성동에 있는 50년 된 낡은 창원교도소를 폐쇄하고, 외곽지역인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에 새 교도소를 짓는 것이다.
그러나 이전 예정지가 자연 원형보존구역인 '낙남정맥'에 접하는 문제가 생겨 2019년 말 기본설계가 중단되는 등 차질을 빚었다.
이번에 도시계획위원회는 이전 교도소 위치를 북쪽으로 옮기고 진입도로 계획을 바꿔 낙남정맥을 보호하는 변경안을 승인했다.
법무부는 국비 1천291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평성리에 새 교도소를 지어 창원교도소를 옮긴다.
1970년 창원교도소가 들어설 무렵 회성동 일대는 시 외곽이었다.
시가지 확장으로 교도소가 지역발전 걸림돌로 작용하자 교도소를 더 바깥으로 옮겨야 한다는 요구가 1980년대 말부터 계속 나왔다.
/연합뉴스
창원시는 국토교통부 도시계획위원회가 창원교도소 이전 부지 위치를 조정하는 도시계획시설 변경안을 받아들였다고 30일 밝혔다.
창원교도소 이전은 마산회원구 주민들 숙원사업이다.
현 마산회원구 회성동에 있는 50년 된 낡은 창원교도소를 폐쇄하고, 외곽지역인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에 새 교도소를 짓는 것이다.
그러나 이전 예정지가 자연 원형보존구역인 '낙남정맥'에 접하는 문제가 생겨 2019년 말 기본설계가 중단되는 등 차질을 빚었다.
이번에 도시계획위원회는 이전 교도소 위치를 북쪽으로 옮기고 진입도로 계획을 바꿔 낙남정맥을 보호하는 변경안을 승인했다.
법무부는 국비 1천291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평성리에 새 교도소를 지어 창원교도소를 옮긴다.
1970년 창원교도소가 들어설 무렵 회성동 일대는 시 외곽이었다.
시가지 확장으로 교도소가 지역발전 걸림돌로 작용하자 교도소를 더 바깥으로 옮겨야 한다는 요구가 1980년대 말부터 계속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