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AZ 잔여백신 첫날 147명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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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서는 전날 60세 이상 노인 등 모두 2만3천여명이 접종했고 접종대상은 아니지만 잔여백신을 이용해 147명이 접종을 마쳤다.
이들은 전날 잔여백신 접종 예약서비스를 통해 도내 의료기관 등에서 당일 예약을 하고 해당 병원 등을 방문해 접종을 마쳤다.
대부분 앱으로 예약하고 접종이 이뤄졌으며 일부는 전화 예약을 이용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의료기관은 이미 전화로 예약을 마쳐 앱을 통한 잔여백신 물량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
전남도는 백신 공급물량이 늘어나고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접종 속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현재 도내 백신 접종률은 전체 도민 185만명 대비 14.9%이다.
도내에서는 전날 모두 7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성 3명, 함평 2명, 순천·광양 각 1명 등이다.
보성 확진자는 광주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유스퀘어의 한 식당을 다녀온 후 양성이 나왔으며, 진단검사 결과 다른 가족과 지인의 감염사실도 확인됐다.
함평의 한 동네의원 건물을 중심으로 확산한 집단감염은 2명이 증가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보성지역 확진자 중에는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가 포함돼 있고, 광양지역 확진자는 지역 직업전문교육기관을 다니고 있어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
순천 확진자는 이달 중순께 경남 마산을 다녀온 외국인 근로자로 방역당국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1천443명으로 이중 지역사회 감염이 1천353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