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동부산림청, 산림병해충 방제 대책본부 운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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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산림청은 해마다 매미나방 등 돌발 해충이 급증하고 있으며, 올해는 봄철 기온 상승으로 전년 대비 부화 시기가 7일 정도 빨라지는 등 산림병해충 피해지역 확산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북부산림청은 방제단 등 가용 인력을 동원해 돌발해충 긴급 방제 617ha와 농림지 공동 방제 293ha, 참나무시들음병 방제 35ha, 무인항공기(드론) 정밀 방제 20ha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 유관 기관과 협업 방제로 산림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동부산림청도 이 기간 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참나무시듦병 등 주요 산림병해충의 예찰을 강화하고 적기에 방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경지와 산림을 오가며 피해를 주는 매미나방,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 돌발해충 방제도 해당 시군 및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대책본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산림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으며, 국민 보건·안전을 위해 쾌적한 산림 환경이 조성되도록 사전 방제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