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출신 고원 시인 문학자료 63점 고향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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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은 안창해(미국 LA 거주) 고원시비건립추진위원장으로부터 영동 출신인 고원 시인의 육필원고 등 63점을 기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
1925년 학산면 박계리에서 태어난 고원 시인은 1986년 '글마루'를 간행해 미주 한인 문학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한국 현대시를 최초로 영문 번역에 미국에 소개하는 등 한국문학의 세계화에도 앞장섰다.
안 위원장은 고원 시인의 제자이다.
기증 자료에는 고원 시인의 육필원고, 출간 당시 원본 저서, 사진, 노트, 메모수첩, 부조상과 민주화 운동 자료 등이 포함돼 있다.
안 위원장은 "고원 시인의 작품과 정신이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고향인 영동군에 기증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영동군은 기증된 문학자료를 개관 준비 중인 심천면 고당리 소재 영동문학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1925년 학산면 박계리에서 태어난 고원 시인은 1986년 '글마루'를 간행해 미주 한인 문학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한국 현대시를 최초로 영문 번역에 미국에 소개하는 등 한국문학의 세계화에도 앞장섰다.
안 위원장은 고원 시인의 제자이다.
기증 자료에는 고원 시인의 육필원고, 출간 당시 원본 저서, 사진, 노트, 메모수첩, 부조상과 민주화 운동 자료 등이 포함돼 있다.
안 위원장은 "고원 시인의 작품과 정신이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고향인 영동군에 기증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영동군은 기증된 문학자료를 개관 준비 중인 심천면 고당리 소재 영동문학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