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기원 AI·빅데이터 기반 한우 성장 예측 모델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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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자동 체중 측정 모델과 최적 사양조건 모델 구축, 데이터 수집·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한우 사육 농가의 저울에 3D 카메라를 달고 매주 체중과 몸길이, 높이 등을 측정한 뒤 생체 데이터를 시각화한다.
이를 통해 수집한 한우의 생체 이미지를 분석해 육량 및 육질 극대화에 필요한 의사결정 과정을 AI가 지원하는 시스템과 성장단계별 최적 사육환경 추천 서비스를 만든다.
또 육류 유통 빅데이터와 통합해 가축 출하 시기 조절을 돕는 시스템도 출시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날 농촌진흥청과 함께 원주시 부론면의 한우 농가에서 한우 성장 예측 모델 개발을 목표로 저울에 3D 카메라를 장착하고 데이터 수집을 시작했다.
최종태 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사업이 과학적인 한우 사육을 꿈꾸는 청년 농업인에게 희망이 돼 강원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