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제2차 경기도 지역 균형발전 사업으로 뽑혀, 48억원을 지원받아 총 68억원을 투입한다.

가평군은 마을 입구 운악교 인근에 광장을 조성하고 현등사까지 이어진 기존 등산로 1.8㎞를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등산로 중간에 길이 200m, 폭 1.5m짜리 출렁다리를 설치,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운악산은 해발 935m로 가평 8경 중 6경에 해당한다.

이름처럼 구름을 뚫을 듯한 기암괴석이 절경이다.

가평군, 운악산에 길이 200m 출렁다리 설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