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에서 산책을 하겠다며 집을 나간 60대가 이틀째 귀가하지 않아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진천서 반려견과 산책 나간 60대 실종…경찰·소방 이틀째 수색
27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에서 60대 남성이 '2시간 전 산책을 하겠다며 반려견과 함께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는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공무원 60여명은 이날 오후 10시까지 마을 주변을 수색했으나 이 남성을 찾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공무원 60여명은 27일 오전 7시 30분부터 수색을 재개했다.

이 남성은 2개월 전 이 마을로 이사와 홀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