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라지 결승골' 강원, 이랜드 꺾고 FA컵 8강…울산도 경남 제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원은 26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이랜드와 2021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실라지의 결승골과 임창우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최근 정규리그 8경기에서 5무 3패로 승리가 없던 강원은 한 수 아래인 이랜드를 제압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두 팀은 2016년 10월 K리그 챌린지(현 K리그2)에서 맞붙은 이후 1천697일 만에 서로를 상대했다.
특히 강원의 김병수 감독이 2017년 이랜드의 사령탑을 지내기도 해 '김병수 더비'로 팬들의 이목을 끈 이날 경기에서 김 감독과 강원은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강원은 전반 7분 만에 결승골로 앞서 나갔다.
서민우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찔러준 공을 골 지역으로 미끄러지듯 쇄도한 실라지가 밀어 넣었다.
뒤처진 이랜드가 후반에도 공세를 펼쳐봤지만, 전세는 뒤집히지 않았다.
후반 8분 이랜드 김민균의 오른발 슛이 골대를 벗어났고 후반 19분 김정환의 두 차례 슛은 이범수와 강원 수비수 신세계에게 연달아 막혔다.
오히려 강원이 후반 42분 쐐기골을 뽑아냈다.
박상혁의 패스를 받은 임창우가 송곳 같은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6강부터 FA컵에 합류한 K리그1 울산 현대는 첫 경기에서 K리그2 경남FC에 3-0으로 완승하고 8강에 올랐다.
경기 초반 쉽게 득점을 하지 못하던 울산은 전반 41분 홍철의 코너킥에 이은 이동준의 헤딩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경남이 반격에 나섰으나 울산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후반 더 멀리 달아났다.
후반 36분에는 김인성이 추가 골을 터트렸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김인성이 찔러준 공을 김지현이 가볍게 차 넣어 3골 차 승리를 매조졌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