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3당 "與 '공무원특공 국조거부' 유감…오만·독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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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민국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매번 야당 탓을 하며 진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회피하는 건 바로 민주당 아닌가"라며 "민주당의 결정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번 국정조사 요구서는 3당이 당리당략과 관계없이 '국민의 대표'로서 요구한 것"이라며 "이 정도면 부동산 투기 문제를 발본색원할 의지가 진짜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번 특공 문제는 LH 사태로 허탈해하는 국민들의 뺨을 때리는 격"이라며 "야당이 요구하면 무조건 거부하는 편협한 태도부터 고쳐야 한다.
여당은 솔선수범해 국정조사를 수용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여당의 태도가 죄가 없는 자만이 돌을 던질 수 있다는 얘기인데 돌을 던진 자에게 죄가 있으면 마찬가지로 처벌하면 된다"며 "여당의 반응 자체가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