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6월부터 온라인 임시출입 허가 신청 시행

오는 6월부터 부산항에 견학 등을 위해 임시로 출입할 때 온라인으로 허가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부산항만공사는 6월 1일부터 부산항 임시 출입관리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 해당 홈페이지(www.busanpa.com/tpss)에서 부산항 임시 출입 허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증빙 자료를 등록하면, 담당자가 검증을 거쳐 전자 승낙서를 발급한다.

지금까지는 개인이나 단체가 수작업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이나 팩스로 부산항보안공사에 제출하고 승낙서를 받은 뒤 부두별 출입증 발급소를 방문해 임시 출입증을 받아야 했다.

공사는 또 워터마크를 도입해 문서 위조를 방지하고 위조 신분증을 이용한 항만 출입을 차단하기 위해 감천항 일부 초소에 스캐너를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