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쌀' 일본계 아키바레→토종 알찬미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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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계약재배로 생산하는 '생거진천쌀'의 품종을 일본계 아키바레(추청벼)에서 국산인 '알찬미'로 대체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 논란이 불거진 이후 소비자 인식이 나빠지고, 농림축산식품부가 2023년부터 외래 벼 품종의 정부 보급종 생산을 중단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진천군이 품질을 보증하는 생거진천쌀 계약재배 농가에는 벼 40㎏당 5천원을 지원한다.
생거진천쌀은 매년 1천760여 농가(1천700㏊)에서 1만900t을 생산한다.
앞서 진천군은 작년 12월 농업인 대표, 쌀전업농 회원, 지역농협 조합장, 미곡종합처리장(RPC)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미 평가회를 열어 일본계 품종을 대체할 국산 품종으로 알찬미를 선정했다.
알찬미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충해에 강하고 쌀이 맑고 투명해 밥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진천군 관계자는 "계약재배 벼 품종 교체에 따라 국내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는 생거진천 쌀이 더 놓은 평가를 받길 기대한다"며 "아키바레는 도정률은 높지만 쓰러짐에 약한 단점이 있는 만큼 벼 생산농가들이 국내 품종으로 적극 교체할 것"을 권유했다.
/연합뉴스

진천군이 품질을 보증하는 생거진천쌀 계약재배 농가에는 벼 40㎏당 5천원을 지원한다.
생거진천쌀은 매년 1천760여 농가(1천700㏊)에서 1만900t을 생산한다.
앞서 진천군은 작년 12월 농업인 대표, 쌀전업농 회원, 지역농협 조합장, 미곡종합처리장(RPC)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미 평가회를 열어 일본계 품종을 대체할 국산 품종으로 알찬미를 선정했다.
알찬미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충해에 강하고 쌀이 맑고 투명해 밥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진천군 관계자는 "계약재배 벼 품종 교체에 따라 국내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는 생거진천 쌀이 더 놓은 평가를 받길 기대한다"며 "아키바레는 도정률은 높지만 쓰러짐에 약한 단점이 있는 만큼 벼 생산농가들이 국내 품종으로 적극 교체할 것"을 권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