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한전과 함께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 협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과 연계해 입주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인력개발을 확대하기 위해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지원에 총 40억원을 투입한다.

전남도는 한전·전남테크노파크·녹색에너지연구원·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업무협약을 하고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자 선정 공고도 지난 17일 냈다.

지원 대상은 에너지밸리 내 투자 실행기업이다.

연구개발 사업화 자금 지원·판로 개척·기업 자생력 강화·인력 양성 등 7개 사업을 통해 71개 기업을 선정·지원한다.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전남도와 한전이 에너지밸리 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밸리 플라자(www.energyvalley.kr)나 각 기업 육성 기관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