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코로나19 확진자 6명 추가…포항·여주·포천 부대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됐다고 국방부가 25일 밝혔다.

부대 내 확진자 발생으로 격리됐던 경북 포항의 해병대 병사 3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여주의 육군 병사 2명은 휴가 중 각각 가족 확진, 민간인 확진자 접촉으로 진단검사를 받았고, 경기도 포천의 육군 간부는 휴가 복귀 전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현재 군내 누적 확진자는 937명이 됐다.

이 가운데 100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는 완치됐다.

보건 당국 기준 격리자는 1천81명, 군 자체 기준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하는 인원은 2만6천109명이다.

한편 국방부가 30세 이상 군 장병 중 백신 접종 동의자 11만4천여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사실상 마무리한 가운데, 전날 142명이 추가로 접종을 받아 누적 접종 인원은 11만4천456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