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와 연계한 스마트토이 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강원도는 오는 25일 춘천시 서면 창작개발센터에서 '스마트토이 비즈센터 개소식'과 '스마트토이 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과 협약식은 2017년 대통령 100대 국정과제로 지정된 레고랜드 연계 스마트토이 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춘천시 일원에 차세대 첨단 정보통신기술 융합 제품인 스마트토이 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오는 22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60억원이 투입된다.

스마트토이란 전통 완구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으로, 최근 비대면 교육 환경이 보편화됨에 따라 차세대 장난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토이 비즈센터는 도내 최대·최신의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할 시제품 제작 시설이다.

도는 스마트토이 비즈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레고랜드 코리아 등 스마트토이 관련 10개 기관과도 업무협약을 한다.

특히 내년 개장을 앞둔 레고랜드와 연계한 새로운 첨단 산업으로서 스마트토이 산업 생태계 조성은 물론 관련 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의 미래인 첨단 산업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