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화 월드옥타 회장 "충남 中企·청년 해외진출 길 열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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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대전과 충남지역 중소기업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 길을 열어 주겠습니다.
"
24일부터 나흘 동안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은 개회식에 앞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이 같이 밝혔다.
월드옥타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는 이번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온·오프라인에서 병행해 열린다.
68개국 143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 가운데 오프라인 행사장에는 100여 명, 온라인에는 700여 명이 각각 참여한다.
수출상담회는 대전·충남지역 기업 100여 개사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각국 바이어인 월드옥타 회원사와 비대면으로 만나 제품을 설명하고 서로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 회장은 "이미 바이어와 국내 기업인 간 사전 매칭이 이뤄졌기에 수출을 위한 판로 개척 가능성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행사 기간 수출계약을 못한 기업은 개별적으로 회원들과 연결해주는 '수출 친구 맺기' 사업으로 끝까지 '해외 진출길'을 열어 줄 계획이다.
또 2017년부터 진행한 월드옥타 '해외지사화 사업' 참여 기업에도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됐다.
2018년부터 연합뉴스와 펼치는 '1회원사 1청년 글로벌 해외 취업' 프로젝트도 이어간다.
하 회장은 "미국과 일본 지역의 취업환경과 취업 전략 등 해외에 나가고자 하는 구직자들에게 온라인에서 채용 강연회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해외 취업 전문 컨설턴트 100여 명이 일대일 상담도 마련한다"고 말했다.
해외 취업에 성공한 선배와의 대화의 시간도 온라인에서 준비했다고 한다.
월드옥타는 1981년 '한국 상품 구매와 수출 활성화를 이뤄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이바지한다'는 목표 아래 16개국 101명의 재외동포 무역인이 모여 결성한 단체다.
20대 수장을 맡은 하 회장은 "올해 창립 40년을 맞아 우리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해외 진출 사업을 비롯해 차세대 경제인 육성과 한민족 정체성 교육 등으로 재외동포 최대규모 경제단체로 우뚝 설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년간 많은 재외동포 경제인이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말한 그는 "하지만 월드옥타는 발 빠르게 대응해 온라인 회의를 도입하고, 온·오프라인 병행한 행사를 여는 등 재외동포 사회에서 패러다임 변화의 모범을 보이며 빠르게 대처해 나갔다"고 설명했다.
월드옥타는 실제로 지난해 11월 온라인에서 '글로컬 비즈니스 페스티벌'을 개최해 700만 달러(78억 정도)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또 12월에는 '온라인 해외 취업박람회'를 열어 23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찾아줬고, 지난 한 해 동안 200여 명을 해외에 진출시켰다.
하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뛰어준 각국 지회와 자랑스러운 월드옥타 회원들을 소개하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특별 영상을 제작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국내외에 상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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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나흘 동안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은 개회식에 앞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이 같이 밝혔다.
월드옥타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는 이번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온·오프라인에서 병행해 열린다.
68개국 143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 가운데 오프라인 행사장에는 100여 명, 온라인에는 700여 명이 각각 참여한다.
수출상담회는 대전·충남지역 기업 100여 개사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각국 바이어인 월드옥타 회원사와 비대면으로 만나 제품을 설명하고 서로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 회장은 "이미 바이어와 국내 기업인 간 사전 매칭이 이뤄졌기에 수출을 위한 판로 개척 가능성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행사 기간 수출계약을 못한 기업은 개별적으로 회원들과 연결해주는 '수출 친구 맺기' 사업으로 끝까지 '해외 진출길'을 열어 줄 계획이다.
또 2017년부터 진행한 월드옥타 '해외지사화 사업' 참여 기업에도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됐다.
2018년부터 연합뉴스와 펼치는 '1회원사 1청년 글로벌 해외 취업' 프로젝트도 이어간다.
하 회장은 "미국과 일본 지역의 취업환경과 취업 전략 등 해외에 나가고자 하는 구직자들에게 온라인에서 채용 강연회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해외 취업 전문 컨설턴트 100여 명이 일대일 상담도 마련한다"고 말했다.
해외 취업에 성공한 선배와의 대화의 시간도 온라인에서 준비했다고 한다.
월드옥타는 1981년 '한국 상품 구매와 수출 활성화를 이뤄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이바지한다'는 목표 아래 16개국 101명의 재외동포 무역인이 모여 결성한 단체다.
20대 수장을 맡은 하 회장은 "올해 창립 40년을 맞아 우리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해외 진출 사업을 비롯해 차세대 경제인 육성과 한민족 정체성 교육 등으로 재외동포 최대규모 경제단체로 우뚝 설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년간 많은 재외동포 경제인이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말한 그는 "하지만 월드옥타는 발 빠르게 대응해 온라인 회의를 도입하고, 온·오프라인 병행한 행사를 여는 등 재외동포 사회에서 패러다임 변화의 모범을 보이며 빠르게 대처해 나갔다"고 설명했다.
월드옥타는 실제로 지난해 11월 온라인에서 '글로컬 비즈니스 페스티벌'을 개최해 700만 달러(78억 정도)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또 12월에는 '온라인 해외 취업박람회'를 열어 23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찾아줬고, 지난 한 해 동안 200여 명을 해외에 진출시켰다.
하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뛰어준 각국 지회와 자랑스러운 월드옥타 회원들을 소개하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특별 영상을 제작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국내외에 상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