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IT융합부품연구소, 과기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기관 지정
부산시는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기관 신규 지정·분야 확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소는 ▲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 ▲ 기업관리 소프트웨어 ▲ 산업용 소프트웨어 ▲ 멀티미디어/게임 소프트웨어 ▲ 임베디드 응용 소프트웨어 등 5개 분야 GS를 발급하게 된다.

기존 GS 기관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수도권 2곳만 있었다.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SW기업은 짧게는 석달에서 길게는 6개월 정도 인증이 지연되는 부담을 겪었다.

앞으로는 GS를 보다 신속히 발급받을 수 있게 돼 SW 품질혁신 촉진과 관련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오는 7월부터 GS를 받으려는 지역 SW기업은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이후 제품 시험, 심의위원회, 인증서 발급 등 2개월에 걸쳐 관련 절차를 거치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부산시가 추진하는 소프트웨어 관련 공공사업에 적극적으로 GS인증을 활용하는 등 지역 소프트웨어 제품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