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23일 광주에서는 자가격리자 확진이 연이어 발생했고, 전남에서는 8개 지역에서 산발적 확산이 이어졌다.

광주시는 전날 총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16명 신규 확진자 중 12명은 자가격리자로, 각각 기존 확진자와 접촉 또는 해외유입 후 자가격리를 유지하다 증상이 발현됐거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다.

감염 경로 미상의 신규 확진 사례도 4건 추가됐다.

전남에서는 전날 함평·목포·해남·광양·여수·영암·순천·나주 등 8개 지역에서 총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함평에서는 감염경로가 규명되지 않은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고, 목포와 나주 확진자는 해외 입국사례다.

나머지 전남 신규 확진자 10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로 확인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