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복귀 임박' SSG 르위키, 2군서 5이닝 2실점…최고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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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위키는 23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4안타(1홈런)를 맞고 2실점 했다.
공 80개를 던졌고, 삼진은 8개를 잡았다.
SSG가 공개한 르위키의 구종별 최고 구속은 직구 시속 149㎞, 슬라이더 139㎞, 체인지업 136㎞, 커브 128㎞였다.
SSG는 "이날 르위키의 직구 구속은 양호했고, 볼 끝이 좋았다.
슬라이더가 빠르고 크게 휘어 나가며 상대 타자의 헛스윙을 많이 유도했다"며 "커브 역시 제구와 움직임이 좋았다.
홈런 1개를 허용했지만 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구위도 괜찮았다"라고 평가했다.
르위키는 옆구리 근육 미세 손상으로 4월 1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 달 동안 재활에 몰두한 르위키는 이달 18일 고양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3이닝을 소화했다.
당시 최고 시속 148㎞ 직구로 공 32개를 던진 르위키는 닷새 만에 다시 등판해 투구 수를 늘렸다.
SSG는 르위키의 몸 상태를 살핀 후, 1군 복귀 시점을 정말 계획이다.
이르면 다음 주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28∼30일)에 선발 등판한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다가 치아 부상을 당한 우완 불펜 김상수도 23일 히어로즈전에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2개를 내주고 무실점 했다.
공 29개를 던져 삼진 3개를 잡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2㎞였다.
SSG는 "김상수는 초반 제구 난조에 시달렸지만, 3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했다"며 "26일 강화도에서 치르는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