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음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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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고원과 고비사막의 황사가 한반도를 덮친다.

기상청은 "22일부터 23일 사이 내몽골 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쪽으로 내려오고 있다"며 "북서풍을 타고 24일과 25일 우리나라에 유입돼 영향을 줄 것"이라고 관측했다.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 에코코리아는 24일 수도권과 강원, 충청, 호남, 제주 지역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상되고, 밤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3~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황사까지 겹치면서 민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강릉 19도 △대전 17도 △청주 16도 △대구 18도 △광주 17도 △전주 16도 △부산 18도 △제주 17도 △울릉도·독도 1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청주 25도 △대구 27도 △광주 25도 △전주 25도 △부산 23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2도 등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