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접종 22만1천916명↑ 누적 170만7천528명…접종률 1차 7.4%, 2차 3.3%
1차접종 1만3천764명↑ 총 378만7천570명…고령층 등 예약률 55.6%(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1일에도 하루 1만명 넘게 늘었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1만3천764명이다.

하루 신규 접종자는 부처님오신날 공휴일인 19일 1천783명에 그쳤으나 20일 1만1천183명으로 늘었고, 전날에는 조금 더 증가했다.

신규 1차 접종자 중 9천17명이 화이자 백신, 4천747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78만7천570명이며,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206만1천32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172만6천538명이다.

인구(5천134만9천116명) 대비 1차 접종률은 7.4%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266만4천876명)의 77.3%, 화이자 백신은 대상자(373만145명) 중 46.3%가 1차 접종을 마쳤다.

1차접종 1만3천764명↑ 총 378만7천570명…고령층 등 예약률 55.6%(종합)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22만1천916명 늘어 누적 170만7천528명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가 13만8천289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자가 8만3천627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2차 접종 완료자 비율은 직전일 2.9%에서 3.3%로 올랐다.

국내 1·2차 접종자 전체를 합산 반영한 누계 접종 건수는 하루 사이 23만5천680건 늘어 총 549만5천98건이다.

접종 기관별 접종률을 보면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를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 1차 접종률이 82.8%, 2차 접종률은 14.8%다.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센터의 1차 접종률은 46.3%, 2차 접종률은 40.1%로, 1·2차 모두 40%를 넘어섰다.

장애인·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 사회필수인력, 만성 신장질환자 등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의 접종률은 71.1%다.

1차접종 1만3천764명↑ 총 378만7천570명…고령층 등 예약률 55.6%(종합)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이달 27일부터는 65∼74세 고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의 접종이 시작되고, 다음 달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과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에 대한 접종이 진행된다.

접종 대상자들은 온라인 사전예약 시스템이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각 지자체 상담 전화로 다음 달 3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이들의 예약률은 현재 55.6%다.

대상자 947만9천822명 중 526만8천668명이 예약을 마쳤다.

60∼74세 고령층의 예약률은 55%다.

이들 중 연령별 예약률은 60∼64세 46.1%, 65∼69세 59.2%, 70∼74세 65.7%다.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는 53.6%,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은 69.4%가 예약을 완료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247만8천회분, 화이자 90만4천회분 등 총 338만2천회 분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