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동 어린이집 관련 1명 추가돼 누적 27명
남양주 화도읍 공장서 이틀간 내외국인 직원 9명 확진
경기 남양주시는 화도읍 한 공장에서 이틀간 내외국인 직원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외국인 직원 8명, 한국인 직원 1명 등이다.

지난 21일 외국인 직원 1명이 확진된 뒤 접촉자 검사를 진행, 이날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받았다.

이 공장에서는 파견 직원 18명을 포함해 총 48명이 일하는 데다 일부는 기숙사에서 생활해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최초 확진자도 기숙사에서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양주시 다산동 어린이집과 관련해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받아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교직원 가족 1명이 지난 18일 확진된 뒤 교직원 6명, 원생 14명, 가족 6명 등 2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