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8명 신규확진…1주 전보다 46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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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날(20일) 172명보다 36명 많고, 1주 전(14일) 254명보다 46명 적다.
이달 들어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평상시 200명대였다가 검사 인원 감소의 영향이 있는 주말·주초나 공휴일 다음날은 100명대로 줄어드는 패턴을 대체로 유지하고 있다.
최근 보름(5월 7∼21일)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206명이 확진됐고 3만2천661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기간 평균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수)은 0.6% 수준이었다.
서울의 날짜별 검사 인원은 공휴일(부처님오신날)인 19일 1만9천510명으로 평상시보다 대폭 줄었다가 평일에는 20일 3만8천60명, 21일 3만8천196명으로 반등했다.
21일 서울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고 나머지 205명은 국내 발생이었다.
이 중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인원이 52명이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집단감염 관련 환자는 동북권 지인모임 4명, 수도권 지인·가족모임 2명, 은평규 종교시설(5월 발생 2번째) 2명,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5월 발생) 2명, 송파구 직장 2명, 기타 집단감염 18명 등이다.
집단감염으로 별도 관리되지 않는 환자는 기존 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경우가 114명, 감염 경로가 불명확해 조사하고 있는 경우가 61명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 중 '동북권 지인모임'은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20명이다.
11일에 양성 판정을 받은 첫 확진자를 포함해 전원이 서울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2차례의 지인모임을 거쳐 지인들과 그 가족 등으로 감염이 연쇄로 전파된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총 46명을 검사했다.
이 중 양성이 19명, 음성이 16명 나왔고 나머지 11명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22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2천28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3만8천863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고, 2천938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480명으로, 24시간만에 1명이 추가로 파악됐다.
지난달 16일 확진됐던 노원구 주민 1명이 1개월여 투병 끝에 이달 20일 숨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