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2명 신규 확진…고교생 등 대부분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종합)
경남도는 20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부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는 김해 8명, 창원 6명, 진주 4명, 양산 2명, 통영·거제 각 1명이다.

김해 확진자 6명은 도내 확진자와, 2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

도내 확진자와 접촉한 6명 중 2명은 진주와 김해지역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 2명은 각각 광주, 전남 광양 확진자와 접촉했고, 4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검사받아 양성이 나왔다.

당초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1명은 역학 조사 결과 감염경로 미상으로 재분류했다.

진주 확진자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고, 1명은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양산 확진자 2명의 감염경로도 조사 중이다.

통영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고, 거제 확진자는 군 휴가 복귀를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천494명(입원 289명, 퇴원 4천189명, 사망 16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