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타' 이동국 딸 이재아, 아시아 주니어 테니스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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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아는 21일 강원도 양구의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이하음(부천GS)을 2-0(6-4 6-2)으로 물리쳤다.
이하음과 한 조로 출전한 여자 복식에서도 이재아는 이다연-이가인(이상 주문진중) 조를 2-0(6-3 6-3)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재아는 2016년 전국주니어선수권 10세부 단식에서 우승했고, 지난해 성인 선수들까지 모두 출전하는 한국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단·복식 통틀어 한국선수권 최연소 예선 통과 기록을 세웠다.
현재 아시아연맹 14세 이하 여자 주니어 랭킹 2위 이재아는 이번 우승으로 아시아 1위도 노릴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