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보증금 지원
전북 김제시는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임대보증금 지원 주택은 검산동 526번지 일원에 지어진 김제대검산 LH 아파트다.

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지원 대상을 김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혼인 신고한 지 7년이 지나지 않은 부부 혹은 6개월 이내 결혼 예정인 예비부부로 제한했다.

지원금은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보증금 전액으로, 2년간 1차례 최대 2천만원이 지급되며 2차례 연장해 최장 6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제시가 계약자가 아닌 LH에 임대보증금을 지원하고 임대기간이 끝나면 회수하는 방식이다.

접수 기간은 6월 4일까지이며 6월 11일에 수혜 대상자가 선정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이 주거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