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KT '마음을 담은 클래식'·소프라노 강혜정 데뷔 15주년 리사이틀 안단테 단독 콘서트·밀레니엄심포니 라흐마니노프·심포니 송 마스터스 시리즈
▲ 서울시향 '달리아 스타세브스카의 라흐마니노프' =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다음 달 17~1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정기공연 '달리아 스타세브스카의 라흐마니노프'를 선보인다.
핀란드 출신으로 영국 BBS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객원지휘자인 달리아 스타세브스카는 세계적인 지휘자 요르마 파눌라와 라이프 세르게스탐을 사사했고, 여성 지휘자로서 두 번째로 2018년 노벨상 수상 기념 음악회를 이끌었다.
올해 가을부터 핀란도 라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향과의 첫 무대인 달리아 스타세브스카의 지휘로 브리튼의 '진혼 교향곡'과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적 무곡'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도 서울시향과 첫 협연 무대에 오른다.
▲ 예술의전당-KT '마음을 담은 클래식' = 예술의전당이 KT와 함께 오는 28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을 한다.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낮에 하는 공연) 시리즈다.
이택주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지휘로 KT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강지은과 테너 구태환이 함께 무대에 올라 그로페의 '그랜드 캐니언' 모음곡, 레하트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카푸아의 '오 솔레미오',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2번' 등을 선보인다.
김용배 추계예대 명예교수가 해설한다.
▲ 소프라노 강혜정, 데뷔 15주년 리사이틀 = 소프라노 강혜정이 오는 29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데뷔 15주년 리사이틀을 연다.
26일 발매하는 첫 정규 앨범 '유어 송' 기념 무대다.
강혜정은 앨범 수록곡인 '신 아리랑'과 '목련화' 등 한국 가곡을 비롯해 오페라 아리아도 선보인다.
비발디와 헨델, 벨리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아리아와 윤학준의 '별' 등이다.
강혜정이 어릴 때 활동한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한다.
▲ 크로스오버 그룹 '안단테' 첫 단독 콘서트 = 베이스 구본수, 바리톤 안동영, 테너 윤서준으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그룹 '안단테'가 다음 달 19일과 2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안단테' 멤버들은 독일과 이탈리아, 한국 등 각자 서로 다른 나라에서 클래식 음악을 공부한 뒤 JTBC '팬텀싱어3'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안단테는 클래식 음악, 크로스오버, 영화 음악, 대중음악, 팝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20인조 '안단테 밴드'가 함께 한다.
▲ 밀레니엄심포니, 라흐마니노프 전곡 시리즈 =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다음 달 8일과 11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 시리즈 무대를 연다.
8일엔 성기선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한지호·손정범·일리야 라쉬콥스키가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과 '피아노 협주곡 2번',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선보인다.
11일엔 백윤학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세르게이 타라소프·일리야 라쉬콥스키가 피아노 협주곡 1·2·4번을 연주한다.
▲ 함신익 '심포니 송' 마스터스 시리즈 = 함신익 예술감독이 이끄는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이 다음 달 10일 오후 7시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올해 네 번째 마스터스 시리즈로 '차이콥스키와 브리튼의 세레나데, 송지원의 프로코피예프' 공연을 한다.
함신익의 지휘로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브리튼의 '테너, 혼과 현을 위한 세레나데',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과 교향곡 1번 '고전'을 연주한다.
오늘부터 국내 모든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화물차가 운행할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는 5일부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기존 고속도로 4개 노선 332.3㎞에서 전 구간인 44개 노선, 5224㎞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 연구·시범운행을 위해 운송과 안전기준 등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곳이다.국토부는 지난해 12월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 등을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 이후 자율주행 업계가 신규 운송 수요 등에 따른 노선 신설을 건의하면서 국토부도 지난 4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열어 시범운행지구를 국내 고속도로 전 구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또 자율주행차가 고속도로와 물류창고 사이를 원활히 통행할 수 있도록 19개 나들목(IC)과 물류 시설 간의 연결 도로 143㎞도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확대로 인한 안전성 우려에 대해 국토부는 "고속도로는 일반 도로와 달리 보행자, 신호등이 없는 '연속 교통 도로'로 구간별 운행 여건이 유사하다"며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안전관리 역량을 고려하면 전 구간에 적용해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고속도로 전 구간이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면서 자율주행 화물 유상운송 서비스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자율주행차 유상 화물운송 허가 기준도 업계 의견을 수렴해 지난달 일부 완화했다.이전에는 60일간의 화물 적재량(t)을 기재한 사전 운행 실적이 있는 경우에만 운송을 허가했지만,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에 따른 운행 기간도 사전 운행 기간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택배 등 '불특정 화물'은 적재량 측정이 어려운 점을 감안
2023년 마라톤 출전을 위해 열심히 달리기를 하던 30대 남성이 대변에서 피를 발견했다.존 B. 존슨(John B. Johnson)은 최근 미국 건강 사이트 베리웰에 실린 인터뷰에서 "열심히 달리기 훈련을 하던 때라 치질이 파열된 줄 알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존슨은 마라톤 완주 2주 후 대장내시경을 진행했고 의사로부터 "직장에 암 덩어리가 있을 수 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정밀 검사 결과 우려는 현실이 됐고 존슨은 35세 나이에 대장암 2기 진단을 받았다.존슨은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났다는 사실에 정말 화가 났다"면서 "평소 채식하고 운동했지만 암을 피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베리웰에 따르면 존슨은 매년 조기 대장암 진단을 받는 수천 명의 미국 성인 중 한 명이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대장암 환자의 12%가 50세 미만에서 진단된다고 한다.과체중, 제2형 당뇨병, 흡연, 과음, 붉은 육류가 많은 식단은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요인이 전부는 아니다. 유전학, 가족력, 염증성 장 질환도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사우스캐롤라이나 프리마 헬스의 대장외과 전문의이자 대장암 연합의 의학 종양학 고문인 세드렉 맥패든(Cedrek McFadden) 박사는 "잘 먹고, 운동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면서도 암 진단받는 존슨과 같은 환자를 보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맥패든은 "이러한 것들이 우리의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대장암 진단 가능성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발생하는 암으로, 주로 대장 내벽에 생긴 작은 세포 덩어리(용종)에서 시작된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전
과일 생산·유통기업 돌코리아는 오는 4~5월 두 달간 어린이 쿠킹 클래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운영 횟수는 월 4회다. 기존의 월 2회보다 2배 늘렸다.이 클래스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돌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이다. 2004년부터 전국 각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개해왔다.참가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이날부터 돌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4~7세 원생 최대 4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돌코리아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체험 활동이 많아지는 봄 시즌에 참가 문의가 쇄도해 올해 특별히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