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분노의 질주' 어디까지 달릴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북미보다 한 달여 먼저 개봉한 인기 액션 시리즈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의 흥행세가 무섭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맞는 두 번째 여름 시장을 앞두고 다른 대작 영화들의 개봉을 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는 석가탄신일 개봉 첫날 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기록을 쓴 데 이어, 평일인 둘째 날에도 10만4천여명(매출액 점유율 84.7%)의 관객을 더했다.
2위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의 전날 관객은 2천여명(2%)에 그칠 정도로 압도적인 격차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도 71.9%, 예매 관객 수 11만2천여명에 달한다.
여름 시장은 한해의 최대 성수기지만 팬데믹 이후 지난해부터 개봉을 미뤄온 대작들이 여전히 개봉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는 가운데, '분노의 질주'의 흥행 성적에 따라 올해 여름 시장의 판이 꾸려질 전망이다.
할리우드 대작으로는 '분노의 질주' 이후 7월 개봉을 예고한 '블랙 위도우'가 기다리고 있다.
신작 중에서는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스탠바이미2',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 '혼자 사는 사람들' 등이 개봉해 10위권에 진입했다.
/연합뉴스
![[주말극장가] '분노의 질주' 어디까지 달릴까](https://img.hankyung.com/photo/202105/AKR20210521017400005_01_i_P4.jpg)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는 석가탄신일 개봉 첫날 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기록을 쓴 데 이어, 평일인 둘째 날에도 10만4천여명(매출액 점유율 84.7%)의 관객을 더했다.
2위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의 전날 관객은 2천여명(2%)에 그칠 정도로 압도적인 격차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도 71.9%, 예매 관객 수 11만2천여명에 달한다.
여름 시장은 한해의 최대 성수기지만 팬데믹 이후 지난해부터 개봉을 미뤄온 대작들이 여전히 개봉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는 가운데, '분노의 질주'의 흥행 성적에 따라 올해 여름 시장의 판이 꾸려질 전망이다.
할리우드 대작으로는 '분노의 질주' 이후 7월 개봉을 예고한 '블랙 위도우'가 기다리고 있다.
신작 중에서는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스탠바이미2',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 '혼자 사는 사람들' 등이 개봉해 10위권에 진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