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유흥주점 관련 6명 등 9명 신규 확진
대구에서 유흥주점 관련 확진 6명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이 늘었다.

20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9명이 증가한 9천553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북구에서 7명, 동구·달서구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다.

6명은 북구 한 유흥주점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 구미 확진자와 접촉한 여성을 통해 20∼30대 여성들에게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12일 경북 포항에서 회의에 참석한 뒤 확진된 남성과 접촉한 것으로 분석됐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