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감염 4건 더 있었다" 부산시 조사 완료 후 공개
부산에서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 등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4명이 추가 확인됐다.

부산시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3명, 인도발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1명이 새로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2명과 울산 사업체 관련 확진자 1명의 유전자 조사 결과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에서 입국한 1명은 인도발 변이바이러스 감염 사례였다.

지금까지 부산에서는 총 36명의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가 있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입국자 3명은 접촉자가 없고 울산 관련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접촉자 조사가 끝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산지역 추가 확진자는 1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5천490명으로 늘었다.

전날 직원 3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된 연제구 한 직장 직원 42명 조사 결과 이날 가족 3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직장 관련 확진자는 7명이 됐다.

지난 어버이날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한 뒤 집단감염된 가족 관련 n차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돼 확진자 수가 16명이 됐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 4건 더 있었다" 부산시 조사 완료 후 공개
부산시는 확진자 2명이 발생한 경남 김해 라마단 종교 행사 관련 부산 참석자 60여명 명단을 김해시로부터 건네받아 연락이 닿지 않는 3명을 제외하고 모두 검사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