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군 급식체계 구조적 혁신해야"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20일 군부대 부실급식 논란과 관련해 "군 급식체계에 대한 구조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방부가 급식종합대책까지 내놓으며 문제 해결에 나선 지 불과 10일만에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실수가 반복되면 그건 더이상 실수가 아니다"라며 "부실 급식 문제는 어느 한 부대만의 실수나 해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장병 생활 여건 개선에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당과 정부가 지향하는 병영문화 개선 방향은 청년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처우는 보장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그 책무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복무 환경 개선과 선진 병영 구축에 무한 책임으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