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이영애 복귀작 '구경이' 등 2편 JTBC 편성 확정

키이스트는 드라마 '구경이'와 '한 사람만'이 하반기 JTBC에서 방송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10월 방영 예정인 '구경이'는 보험조사관이 사고사로 위장된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탐정극이다.

배우 이영애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김해숙, 곽선영, 김혜준 등이 출연한다.

12월에 방송될 '한 사람만'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여자와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남자가 살인사건으로 얽히며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

안은진, 박성훈, 레드벨벳 조이, 고두심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으며 7월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키이스트는 제작비 400억원 규모의 SF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와 정세랑 작가의 K팝 드라마 '일루미네이션' 등도 제작할 예정이다.

한편, 키이스트는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제작사 에이스토리에서 드라마 '시그널'과 '킹덤'을 이끌었던 총괄 프로듀서를 영입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