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취임 축하…"한독간 긴밀한 협력 기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대한 한국 정부의 경험과 관련한 정부 전문가들과의 교류에 독일이 득을 봤다"고 말했다.

메르켈 "코로나19 방역, 한국정부와 경험교류로 독일 득봐"
메르켈 총리는 이날 김부겸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낸 보도자료에서 한국과 독일은 수년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와 인권, 다자주의와 자유무역 강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싸움은 우리를 특별히 연결하는 공동의 가치와 관심사"라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김 총리에게 행운과 성공을 기원하면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게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업무를 개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