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모임→가족·직장' 연쇄전파 34명 확진…곳곳서 집단감염(종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 남동구 가족-학교 16명, 서울 강남구 체육시설 11명 확진
충북 청주시 보험회사 누적 10명…감염경로 미확인 사례 26.5%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모임과 학교,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우선 수도권 지인-가족모임과 관련해 지난 12일 이후 총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모임 참석자가 26명, 이들의 가족과 지인이 6명, 기타 분류 사례가 2명이다.
방대본은 참고자료를 통해 "충남 태안 지역에서 골프모임이 있었고 이 모임 참석자 중 가족모임이 있었다"며 "지인모임을 통해 가족 및 직장, 기타 분류 사례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인천 남동구 가족-학교와 관련해서는 12일 이후 16명이 확진됐다.
이 중 가족 관련이 6명이고, 학교 관련이 10명이다.
또 서울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사례에서 17일 이후 이용자 10명과 가족 1명 등 총 11명이 감염됐고, 경기 부천시 견본주택과 관련해서는 15일 이후 총 10명이 확진됐다.
기존의 집단발병 사례 중에서는 인천 계양구 요양병원(2번째 사례, 누적 11명), 경기 광주시 가구공장(2번째 사례, 24명)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충청권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충북 청주시 보험회사와 관련해 16일 이후 종사자와 가족, 지인 등 10명이 확진됐고 같은 청주시의 한 전기회사와 관련해서는 15일 이후 종사자와 가족 등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천안시 소재 체대입시학원과 관련해선 17일 이후 8명이 확진됐고, 아산시 목욕탕 사례에서는 16일 이후 8명이 감염됐다.
대전 서구 일가족(2번째 사례)과 관련해서도 6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전남 여수시 일가족 사례에서 15일 이후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원 태백시 소재 한 중학교와 관련해선 17일 이후 7명이 확진됐다.
앞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충북 제천시 외국인근로자(누적 16명), 전북 정읍시 가족-지인(12명), 대구 동구 노래교실(16명), 대구 달서구 대학생 지인모임(26명), 대구 달성군 이슬람기도원(42명), 경북 경주시 대형마트(18명), 경북 김천시 요양시설(45명), 부산 수영구 댄스 동호회(47명), 강원 원주시 유흥업소(26명) 등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6.5%로 집계됐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8천526명으로, 이 가운데 2천257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충북 청주시 보험회사 누적 10명…감염경로 미확인 사례 26.5%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모임과 학교,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우선 수도권 지인-가족모임과 관련해 지난 12일 이후 총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모임 참석자가 26명, 이들의 가족과 지인이 6명, 기타 분류 사례가 2명이다.
방대본은 참고자료를 통해 "충남 태안 지역에서 골프모임이 있었고 이 모임 참석자 중 가족모임이 있었다"며 "지인모임을 통해 가족 및 직장, 기타 분류 사례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인천 남동구 가족-학교와 관련해서는 12일 이후 16명이 확진됐다.
이 중 가족 관련이 6명이고, 학교 관련이 10명이다.
또 서울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사례에서 17일 이후 이용자 10명과 가족 1명 등 총 11명이 감염됐고, 경기 부천시 견본주택과 관련해서는 15일 이후 총 10명이 확진됐다.
기존의 집단발병 사례 중에서는 인천 계양구 요양병원(2번째 사례, 누적 11명), 경기 광주시 가구공장(2번째 사례, 24명)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충청권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충북 청주시 보험회사와 관련해 16일 이후 종사자와 가족, 지인 등 10명이 확진됐고 같은 청주시의 한 전기회사와 관련해서는 15일 이후 종사자와 가족 등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천안시 소재 체대입시학원과 관련해선 17일 이후 8명이 확진됐고, 아산시 목욕탕 사례에서는 16일 이후 8명이 감염됐다.
대전 서구 일가족(2번째 사례)과 관련해서도 6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전남 여수시 일가족 사례에서 15일 이후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원 태백시 소재 한 중학교와 관련해선 17일 이후 7명이 확진됐다.
앞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충북 제천시 외국인근로자(누적 16명), 전북 정읍시 가족-지인(12명), 대구 동구 노래교실(16명), 대구 달서구 대학생 지인모임(26명), 대구 달성군 이슬람기도원(42명), 경북 경주시 대형마트(18명), 경북 김천시 요양시설(45명), 부산 수영구 댄스 동호회(47명), 강원 원주시 유흥업소(26명) 등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6.5%로 집계됐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8천526명으로, 이 가운데 2천257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