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북한강 건너편 잇는 서면대교 건설 국비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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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도 70호선 노선 승격…사업비 1천996억원 중 1천622억원 국비
강원 춘천시 도심에서 레고랜드가 건설 중인 하중도를 거쳐 북한강 건너편 서면까지 잇는 교량인 서면대교 건설을 위한 국비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강원도는 철원∼파주 간 국도 87호선과 춘천 도심∼서면 간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70호선 등의 노선 승격 최종안이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국도 및 국지도 도로 등급 승격은 2016년 이후 5년 만이다.
국지도 70호선은 간선 기능을 높이고자 군사시설 및 도심지 통과 구간을 우회 노선(춘천역∼레고랜드∼서면대교∼신매교차로)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서면대교 건설 등에 필요한 사업비 1천996억원 중 1천622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구간은 국토교통부의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노선지정 변경 고시될 계획이며, 사업 타당성 및 우선순위에 따라 추진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지도 70호선에 편입된 지방도 403호선 구간인 의암댐∼레고랜드(서면대교)까지의 선형 불량 구간은 시설 개선을 비롯해 호수변 경관 도로를 구축하기로 했다.
제2경춘국도 접근도로망과 레고랜드를 잇는 서면대교 연결도로망 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간선 및 순환교통망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강원 북부권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균형발전의 원동력을 마련하고, 제2경춘국도와의 연계교통체계 구축으로 최적의 간선교통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오는 8월 발표될 예정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는 서면대교 건설이 빠져 있어 추가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추가 사업으로 반영해 추진할 수 있도록 대응책을 강구하겠다"며 "서면대교를 최우선으로 건설해 레고랜드 진·출입 및 강원 북부권 접근교통망을 강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원 춘천시 도심에서 레고랜드가 건설 중인 하중도를 거쳐 북한강 건너편 서면까지 잇는 교량인 서면대교 건설을 위한 국비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강원도는 철원∼파주 간 국도 87호선과 춘천 도심∼서면 간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70호선 등의 노선 승격 최종안이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국도 및 국지도 도로 등급 승격은 2016년 이후 5년 만이다.
국지도 70호선은 간선 기능을 높이고자 군사시설 및 도심지 통과 구간을 우회 노선(춘천역∼레고랜드∼서면대교∼신매교차로)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서면대교 건설 등에 필요한 사업비 1천996억원 중 1천622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구간은 국토교통부의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노선지정 변경 고시될 계획이며, 사업 타당성 및 우선순위에 따라 추진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지도 70호선에 편입된 지방도 403호선 구간인 의암댐∼레고랜드(서면대교)까지의 선형 불량 구간은 시설 개선을 비롯해 호수변 경관 도로를 구축하기로 했다.
제2경춘국도 접근도로망과 레고랜드를 잇는 서면대교 연결도로망 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간선 및 순환교통망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강원 북부권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균형발전의 원동력을 마련하고, 제2경춘국도와의 연계교통체계 구축으로 최적의 간선교통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오는 8월 발표될 예정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는 서면대교 건설이 빠져 있어 추가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추가 사업으로 반영해 추진할 수 있도록 대응책을 강구하겠다"며 "서면대교를 최우선으로 건설해 레고랜드 진·출입 및 강원 북부권 접근교통망을 강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