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번 맞으면 되는 자국산 코로나백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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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부터 접종 개시…6개월 이상 면역 효과
중국이 한 번만 맞으면 면역 효과를 볼 수 있는 자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출시했다.
19일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캔시노바이오 및 중국 군사과학원 군사의학 연구소가 개발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돼 전날 상하이(上海)부터 접종을 개시했다.
기존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인 시노팜(중국의약그룹)과 시노백(Sinovac·科興中維) 제품은 2차례 접종을 해야 면역이 완성된다.
하지만 이 백신은 한 번만 맞으면 된다는 점에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 백신은 지난 2월 말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조건부 승인을 받아 출시를 준비해왔다.
상하이 질병통제센터는 시노팜 등 기존의 중국산 불활성화 코로나19 백신들과 기술 원리와 제조 방식이 매우 다르다고 밝혔다.
하지만 백신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접종 가능 연령은 만 18세 이상으로 기존 백신들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 백신을 맞으면 면역 효과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질병통제센터 측은 "백신 연구개발 기간이 길지 않아 이 백신의 면역 지속성에 대해 관찰하고 있다"면서 "같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술을 사용한 에볼라 백신의 경우 접종한 뒤 2년까지 충분한 면역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19일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캔시노바이오 및 중국 군사과학원 군사의학 연구소가 개발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돼 전날 상하이(上海)부터 접종을 개시했다.
기존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인 시노팜(중국의약그룹)과 시노백(Sinovac·科興中維) 제품은 2차례 접종을 해야 면역이 완성된다.
하지만 이 백신은 한 번만 맞으면 된다는 점에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 백신은 지난 2월 말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조건부 승인을 받아 출시를 준비해왔다.
상하이 질병통제센터는 시노팜 등 기존의 중국산 불활성화 코로나19 백신들과 기술 원리와 제조 방식이 매우 다르다고 밝혔다.
하지만 백신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접종 가능 연령은 만 18세 이상으로 기존 백신들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 백신을 맞으면 면역 효과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질병통제센터 측은 "백신 연구개발 기간이 길지 않아 이 백신의 면역 지속성에 대해 관찰하고 있다"면서 "같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술을 사용한 에볼라 백신의 경우 접종한 뒤 2년까지 충분한 면역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