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대난지섬∼소난지섬 다리 9월 개통…"관광 활성화 기대"
충남 당진시 석문면 대난지섬과 소난지섬을 잇는 다리가 넉 달 뒤 개통된다.

당진시는 2016년 4월부터 377억원을 들여 추진해온 난지섬 연도교(길이 400m·폭 8.5m) 건설사업을 오는 9월 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공정률은 현재 87%로, 교량 바닥판과 가로등 설치가 진행 중이다.

시는 7월까지 아스콘 포장과 전기공사, 교량 표면 포장 등을 마친 뒤 시험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는 난지섬 연도교가 개통되면 주민 편의는 물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난지섬 연도교 개통은 난지섬과 도비도 등 당진 서부권 관광산업 육성의 시작"이라며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