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각국 싱크탱크와 '녹색 회복' 협력 세미나 개최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새롭게 시작하는 미래: 녹색 회복을 향해'를 주제로 주요국 싱크탱크와 온라인 세미나(2021 KF Virtual Dialogue Series)를 오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덴마크, 독일, 스웨덴, 미국, 호주 현지 싱크탱크와 공동기획한 행사로 국가 간 경험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첫날 20일에는 덴마크 비영리 환경클러스터인 클린클러스터와, 주한 덴마크대사관, 덴마크 기업청, 제주개발공사 등이 참여해 양국의 '순환 경제'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6월 3일에는 독일의 싱크탱크인 아고라 에네르기벤데와 '녹색전환'을 주제로 양국 에너지 정책과 우수사례를 살펴본다.

6월 10일 스웨덴 정책연구소, 6월 17일 미국 하버드 벨퍼센터, 7월 1일 호주 퍼스 미국아시아센터와 각각 '신재생 에너지', '기후변화와 경제회복', '녹색 회복'을 주제로 논의한다.

세미나에는 관련 분야 국내 석학과 연구소 등도 참여한다.

이근 KF 이사장은 "녹색 회복은 30일부터 이틀간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열리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주제일 정도로 중요하다"며 "팬데믹 이후의 삶이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회복하기 위해 국가 간 대화 채널 구축과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세미나 시리즈는 KF유튜브로 생중계되며 행사에 앞서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녹색 회복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을 18일 공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