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서울대 평생교육원, 청소년 진로캠프 운영
강원 평창군은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12월까지 지역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497명을 대상으로 '2021년 청소년 진로캠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진로캠프는 이날 대화고와 봉평고를 시작으로 5개 고등학교에서 총 10회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는 1학년 프로그램은 4차 산업과 창의·예술, 진로 등 학교 요청에 따라 사회 트렌드를 반영하고 학생들의 넓은 사고와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2학년은 청소년 유망 직종 전문가 및 서울대학교 학생과 멘토&멘토링을 통한 진로 설계 심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과정 수료자에게는 서울대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잠재 능력을 지속해서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을 이끌어갈 미래 청소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