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車반도체 수급불안 현실화…1Q 순손실 863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쌍용자동차는 지난 1분기 매출 5,358억 원, 영업손실 847억 원, 당기순손실 863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출 역시 휴업 등 생산차질 영향으로 인해 확보된 수출 주문을 다 소화하지 못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손익실적은 20%가 넘는 판매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복지 중단 등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손실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14%정도 감소세를 기록했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신모델 출시와 함께 대기 수요가 많이 밀려 있는 만큼 생산차질 방지를 위해 협력사들과의 협력은 물론 부품수급과 공급망 관리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4일에는 티볼리 스페셜 모델 등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2022 티볼리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신 모델 출시를 통한 판매 물량 증대에도 박차를 기하고 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