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옛 미군기지 캠프롱에 150억 들여 시립미술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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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3층 규모…내년 착공, 2023년 4월 개관 계획
강원 원주시립미술관이 태장동 옛 미군기지 캠프롱 내에 건립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17일 "시가 추진 중인 미술관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에서 통과됐다"며 "캠프롱 부지 내 9천여㎡에 150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곳에는 전시실, 수장고, 자료실, 교육실, 학예연구실, 사무실,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시립미술관은 캠프롱 부지 내 컨벤션센터와 간부 숙소를 리모델링하고 증축하며, 인근에 잘 보존된 숲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험적인 설치미술 작품 등을 배치하고 문화 놀이터와 휴식 공간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캠프롱 내 기존 막사와 건물을 레지던스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공원 자체가 미술관과 더불어 문화예술의 허브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국대사관, 미8군 등과 협의를 통해 미군의 진중 미술품 기획전시나 작품 기부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앞으로 행정 절차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착공해 2023년 4월 개관할 계획이다.
원 시장은 "시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시의 문화예술 허브, 중부내륙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원창묵 원주시장은 17일 "시가 추진 중인 미술관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에서 통과됐다"며 "캠프롱 부지 내 9천여㎡에 150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곳에는 전시실, 수장고, 자료실, 교육실, 학예연구실, 사무실,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시립미술관은 캠프롱 부지 내 컨벤션센터와 간부 숙소를 리모델링하고 증축하며, 인근에 잘 보존된 숲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험적인 설치미술 작품 등을 배치하고 문화 놀이터와 휴식 공간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캠프롱 내 기존 막사와 건물을 레지던스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공원 자체가 미술관과 더불어 문화예술의 허브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국대사관, 미8군 등과 협의를 통해 미군의 진중 미술품 기획전시나 작품 기부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앞으로 행정 절차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착공해 2023년 4월 개관할 계획이다.
원 시장은 "시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시의 문화예술 허브, 중부내륙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