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민들이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사진=AFP
미국 시민들이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사진=AFP
미국에서 65세 이상 고령층 7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미 연방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아울러 1회 이상 접종한 비율은 84%라는게 뉴욕 타임즈의 전언이다.

오는 7월4일까지 성인 70%에게 코로나 백신을 투여할 것이라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목표를 부분적으로 달성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약국에서 접종이 가능하도록 지시했다. 또 지방엔 이동식 클리닉을 설치하도록 했다. 나아가 백신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의사들과 다른 인사들의 도움도 받고 있다.

한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2일 12세~15세에 대해서도 화이자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상 연령을 확대한 바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