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동 아파트서 정전…휴일에 1천600세대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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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6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0분께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으로 아파트 1천620세대가량이 비가 오는 휴일에 전기를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이번 정전은 아파트 구내 전기 설비 고장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설비 고장으로 발생한 정전이라 우리가 직접 복구 작업을 하지는 않는다"며 "기술적인 부분의 조언 등 복구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