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등 7개국 외교차관협의…국제여행·코로나 대응 논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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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보건 전문가는 화상토론회…백신 공급망 구축 모색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7개국 외교차관 화상협의에 참여해 국제여행 촉진과 백신 보급 등을 논의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인도 등 7개국 외교차관은 지난해 3월 첫 협의 이후 정례적으로 전화와 화상연결 등을 통해 협의해 왔으며, 이번이 16번째이다.
외교차관들은 이번 협의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경제 재개 문제, 국제여행 촉진, 백신·치료제, 코로나19 상황의 역내 전략적 함의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최 차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평가하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 국민에 대한 연대도 표명했다.
이런 가운데 한미 보건 전문가들은 이날 외교부와 여시재 공동주최로 열린 화상 토론회에서 미래 전염병 대유행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보건 위기는 '안보' 이슈라는 데 공감하고, 미래 보건 위기 대응 능력 향상과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백신 대량생산 역량을 갖춘 한국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한국이 세계 최대의 바이오산업을 갖춘 미국과 협력한다면 국제사회의 보건 위기 대응 역량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토론회에는 한국 측에서 장재복 외교부 공공외교대사와 홍윤철 서울대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겸 세계보건기구(WHO) 자문위원 등이, 미국 측에서는 아만다 글래스맨 글로벌개발센터 부회장과 토마스 볼리키 미 외교협회 국제보건 프로그램 전문가가 참가했다.
/연합뉴스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인도 등 7개국 외교차관은 지난해 3월 첫 협의 이후 정례적으로 전화와 화상연결 등을 통해 협의해 왔으며, 이번이 16번째이다.
외교차관들은 이번 협의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경제 재개 문제, 국제여행 촉진, 백신·치료제, 코로나19 상황의 역내 전략적 함의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최 차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평가하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 국민에 대한 연대도 표명했다.
이런 가운데 한미 보건 전문가들은 이날 외교부와 여시재 공동주최로 열린 화상 토론회에서 미래 전염병 대유행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보건 위기는 '안보' 이슈라는 데 공감하고, 미래 보건 위기 대응 능력 향상과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백신 대량생산 역량을 갖춘 한국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한국이 세계 최대의 바이오산업을 갖춘 미국과 협력한다면 국제사회의 보건 위기 대응 역량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토론회에는 한국 측에서 장재복 외교부 공공외교대사와 홍윤철 서울대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겸 세계보건기구(WHO) 자문위원 등이, 미국 측에서는 아만다 글래스맨 글로벌개발센터 부회장과 토마스 볼리키 미 외교협회 국제보건 프로그램 전문가가 참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