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후 서울 교내 확진자 1천명 넘어

서울 성동구 초등학교서 학생 1명 추가 확진…총 4명
서울 성동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교내감염과 관련해 학생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총 4명이 됐다.

1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성동구 초등학교에서는 지난 9일 학생 2명이 확진된 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10일 1명, 전날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는 오는 21일까지 원격 수업에 들어갔다.

동대문구의 유치원에서는 교직원 3명이 확진됐다.

이 유치원에서는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 조사로 다른 교직원 2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해당 유치원도 2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서울 지역 학교에서는 전날 확진자 17명(학생 13명, 교직원 4명)이 추가돼 올해 3월 개학 이후 현재까지 총 1천33명이 확진돼 1천명을 넘었다.

/연합뉴스